AI가 판단하고 로봇이 일하는 시대 - 글로벌 기업들의 물류, 제조 로봇 적용 사례
AI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
올해 상반기, 글로벌 테크 신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는 단연 AI(인공지능) 그리고 로보틱스였습니다. CES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테크 서밋에서도 AI 기반 로봇 기술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자동화와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의 진화가 시작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글로벌 기술 전시회가 보여준 생활형 AI 로봇의 진화, 그리고 물류 자동화 혁신
특히 CES에서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AI 로봇들이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삼성전자는 AI 기반 개인 비서 로봇 ‘볼리(Ballie)’를 공개하며 스마트홈 AI 전략의 진화를 보여주었고, 일본 유카이엔지니어링(Yukai Engineering)은 감정 표현이 가능한 로봇 미루미(Mirumi)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서적 접점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스타트업 인챈티드 툴즈(Enchanted Tools)가 선보인 노인 돌봄 로봇 미로카이(Mirokai)는 단순한 동작 수행을 넘어 감정 인식과 반응, 대화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며, 로봇이 인간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LogiMAT에서는 하이로보틱스가 최소한의 인프라 변경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하이픽 클라임 (HaiPick Climb)이 소개되었으며, 스마트로보틱스(Smart Robotics)는 AI 기반 스마트 아이템 피커 (Smart Item Picker)를 통해 오토 스토어 시스템에서 아이템을 자동으로 피킹해 배송 상자에 넣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기회와 우려 속, AI 로보틱스가 ‘사람을 위한 기술’이 되는 이유
AI와 로보틱스가 산업과 일상에 가져올 혁신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기대만큼이나 사회적 우려도 공존합니다.
반복되는 단순 업무 분야에서 인간의 일자리가 감소될 수 있다는 불안감
알고리즘 편향은 및 오작동으로 인한 오류 발생 가능성 ‘시스템 오류 발생’ 가능성
문제가 발생했을 시 불분명한 책임 소재 문제 등
최근 미국의 기술 뉴스 매체인 더 버지(The Verge)의 AI 여론 조사에 따르면, AI 기술에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는 목소리와 달리, AI에 대한 일반 대중의 신뢰도는 단 25%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가 AI 로보틱스 기술에 주목하고 과감히 투자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생산성과 효율성의 획기적인 향상,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그리고 정밀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력은 앞으로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AI 로보틱스는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사람의 삶을 도와주는 '사람을 위한 기술'로 인식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AI 로보틱스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기업들
아마존(Amazon)
아마존은 물류 자동화의 대표 주자입니다. 이미 75만 대 이상의 로봇을 전 세계 물류센터에 투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질리티 로보틱스 (Agility Robotics)의 양다리 휴머노이드 로봇 ‘디짓(Digit)’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사람처럼 걷고 물건을 들어 나르며,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어려웠던 유연한 환경에서도 작업이 가능하게 합니다.이를 통해 아마존은 물류 속도를 높이고, 인건비 부담은 줄이며, 주문 처리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비엠더블유(BMW)의 스마트 팩토리
BMW는 독일 뮌헨 공장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생산 기지에 AI 기반 로봇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예측 유지보수, 로봇 팔 협업 시스템, AI 품질 검수 기술을 통해 불량률은 낮추고 생산 유연성은 높이는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BMW의 뮌헨 공장의 피터 웨버 이사는 “AI는 단순히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더 나은 판단과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쿠팡(Coupang),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으로 물류 효율 극대화
쿠팡은 스마트 물류센터에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며, 물류 현장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기술은 AGV(무인 운반 로봇), 무인 지게차, 소팅(Sorting)봇, 오토배거(Auto Bagger) 등입니다. AGV는 상품이 담긴 선반을 자동으로 이동시켜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피로도를 크게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 물류 박스의 입출고에는 무인지게차가 활용되며, QR코드 기반의 경로 인식 시스템과 충돌 방지를 위한 펜스 구역으로 안전하고 정밀한 작업 환경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소팅봇은 운송장 정보를 스캔하여 자동으로 지역별 분류를 수행하며, 이는 분류 정확도 향상과 오류 감소로 이어집니다.
또한 오토배거는 포장 작업을 자동화해 일관된 품질의 밀봉 처리와 빠른 포장 속도를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은 작업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작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이를 통해 로켓 배송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점점 더 늘어나는 물류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LG전자 창원 ‘LG 스마트파크’
LG전자는 창원 스마트파크에 AI 머신비전, 로봇 협업, 자동 공정 최적화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습니다.
제품 개발부터 생산 시스템 설계, 검증, 조립, 검사, 물류 영역의 지능형 자동화를 구축하고 오퍼레이션 단계의 DX기반 설비 관리까지 제조 전 영역을 꾸준히 고도화 했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파크 구축을 통해 기존 생산 시설 대비 생산성을 17% 향상시키고, 품질 관련 비용은 70% 절감했으며, 에너지 효율은 30%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AI 로보틱스로 구현하는 스마트 물류·제조 혁신, 씨메스가 현실로 만듭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AI 로보틱스 기술은 물류와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산업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씨메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3D 비전과 AI 로보틱스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물류 혁신을 이끄는 산업 현장의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1️⃣ 인식부터 제어까지, 하나의 통합 솔루션
씨메스는 3D비전 기술과 AI 로보틱스 제어 기술을 융합해 로봇이 환경을 정확히 ‘보고’,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며,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대응하기 어려웠던 불규칙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와 안정성을 실현합니다.
2️⃣ 물류부터 제조까지, 산업 맞춤형 자동화 기술
피스피킹, 디팔레타이징과 같은 물류 작업 자동화는 물론, 제조 현장의 공정 최적화와 불량 검출까지, 씨메스의 솔루션은 폭넓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복잡하고 변화가 잦은 생산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에도 최적화된 자동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3️⃣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검증된 기술력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사와 협업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력을 꾸준히 검증받았습니다. 기획부터 설계, 설치, 운영까지 — 고객의 업무 환경에 꼭 맞춘 자동화 시스템을 책임지고 구현합니다.
더 똑똑하고 효율적인 산업 환경을 만들고 있는 씨메스와 AI 로보틱스 관련 컨설팅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