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 EXPO International 2026의 뜨거웠던 현장 스케치

지난 주 72,000여 명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북미 최대 패키징·프로세싱 전시회 PACK EXPO International 2026. 씨메스로보틱스가 선보였던 AI 기반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는 미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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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9, 2026
PACK EXPO International 2026의 뜨거웠던 현장 스케치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PACK EXPO International 2026에는 7만 2천여 명의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가 모였습니다. 2,700개 이상의 기업이 약 12만㎡에 달하는 전시장을 채웠고, 식음료, 제약, 화장품, 이커머스 등 40개가 넘는 산업 분야의 솔루션이 한자리에 소개됐습니다.

PACK EXPO International 2026
PACK EXPO International 2026

이번 전시를 관통한 키워드는 단연 자동화, 로봇, AI였습니다. 전시장 내 5개 교육 공간에서는 150개가 넘는 무료 세미나가 열려 AI, 로봇, 자동화, 인력난 대응, 규제 변화 등 업계의 핵심 이슈를 다뤘습니다.

로봇과 자동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PACK EXPO Discovery Tours’에서는 업계 전문가가 직접 전시장을 안내하는 90분 투어가 진행됐는데요, 그중 ‘Robots in Action’ 투어는 피킹, 패킹, 팔레타이징, 사람과 협업하는 로봇까지 포장 현장을 바꾸고 있는 로봇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PACK EXPO의 최대 화두, 팔레타이징 자동화

많은 자동화 업체들이 물류 라인의 끝단인 팔레타이징 공정에 로봇 자동화 도입을 위한 설비를 선보였습니다. 주최측에서는 스트레치 래핑·팔레타이징 Discovery Tour를 따로 마련할 정도였는데요, 무거운 박스를 반복해서 쌓는 일은 북미 시장에서도 자동화 요구가 가장 큰 공정 중 하나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협동로봇 기반의 소형 팔레타이저부터 AI로 서로 다른 박스를 섞어 쌓는 솔루션까지 다양한 로봇 팔레타이저가 전시장 곳곳에 등장했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선보인 로봇 팔레타이저
전시장 곳곳에서 선보인 로봇 팔레타이저

단일 SKU 중심의 팔레타이저

  • beRobox(비로박스, #LU-8718): 협동로봇 팔레타이저 ‘PALTZ’를 선보였습니다. 로봇 팔 끝에 3D 안전 센서를 달아 작업자가 다가오면 속도를 줄이고, 보급형 모델은 일반 팔레타이저 평균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어 가격 경쟁력을 내세웠습니다.

  • BW Packaging(BW 패키징, #S-2100): 패키징 자동화의 대형 업체답게, 패키지 봉투 충진부터 팔레타이징까지 이어지는 통합 포장 라인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습니다.

  • FlexLink(플렉스링크, #S-2501): 최대 17kg 박스를 다루는 협동로봇 팔레타이징 셀 ‘RC20’을 소개했습니다. 작업자가 가까이 지나가도 멈추지 않고 작동하는 컴팩트한 설계로 식품, 제약 라인을 겨냥했습니다.

여러 SKU를 섞어 쌓는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

  • Mujin(무진, #N-4963): 쉬링크 포장된 여러 음료 멀티팩을 4면에서 감싸는 그리퍼로 팔레타이징하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다만, 현장 시연에서는 음료 종류와 패키지 디자인만 다르고 형태와 크기는 동일했습니다.

  • NūMove(누무브, #LU-8532): 로봇 2대와 비전을 결합해 여러 SKU가 섞인 주류·음료 물류센터용 혼합 적재 솔루션 ‘Raptor’를 소개했습니다. 영상으로만 선보여 실물은 어떨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CMES Robotics와 앞서 소개한 업체 외에도 DGT Solutions(#LU-7910), Daifuku(#N-4861), FANUC(#N-5217) 등이 혼합 적재 팔레타이저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내세웠습니다. 다만 실제 로봇으로 혼합 적재를 시연한 업체는 많지 않아, 혼합 적재 자동화 시장이 이제 막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장의 주목을 받은 씨메스로보틱스의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

씨메스로보틱스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 시연
씨메스로보틱스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 시연

혼합 적재 솔루션을 내세운 기업들 사이에서 씨메스로보틱스는 크기가 서로 다른 일반 박스를 순서 없이 받아 한 팔레트에 쌓는 과정을, 실제 로봇셀로 전시장에서 직접 시연했습니다. 앞서 살펴본 기업들이 음료 포장에 특화된 솔루션이나 단일 SKU 중심의 협동로봇 팔레타이저를 주로 선보인 것과 달리, 3PL과 이커머스 물류센터처럼 다양한 박스가 뒤섞여 들어오는 현장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전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씨메스로보틱스 미국 법인의 David Callen SVP는 현지 언론을 통해 "미국 고객들은 규격이 같은 박스뿐 아니라 실제 현장의 변동성까지 처리할 수 있는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요구해 왔다"며, "이 제품이 그 빈자리를 채울 것이고, PACK EXPO는 이를 직접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무대"라고 밝혔습니다.

4일간 수많은 방문객이 씨메스로보틱스 부스를 찾았으며, 특히 3PL, 이커머스, 식음료, 유통 등 다양한 SKU를 다루는 물류 현장 관계자들의 구체적인 도입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방문객들은 박스 투입 순서를 맞추지 않아도 AI가 실시간으로 적재 위치를 판단하는 모습과, 실제로 바닥 고정 공사 없이 기존 컨베이어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설치 방식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번 PACK EXPO 2026을 통해, 씨메스로보틱스는 2027년 북미 시장 정식 출시를 앞두고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저에 대한 실질적인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씨메스로보틱스는 이번 전시 현장에서 들은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해, 북미 믹스드 케이스 팔레타이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 PACK EXPO 2026 현장이 궁금하다면?

Written by
서재원 (Jamie) 브랜드마케팅 Marketing D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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