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로보틱스-NC AI, 피지컬 AI 기반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공유 협력
로봇 시뮬레이션 과 현장의 로봇은 왜 다를까?
가상환경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던 로봇이 실제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작동을 멈춥니다. 피지컬 AI 산업에서 바로 이 문제를 ‘Sim-to-Real 격차’라고 부르는데요. 시뮬레이션 속 세계와 실제 현장 사이의 간극이 로봇의 판단을 흔드는 현상입니다.
추가로 더 중요한 문제도 있습니다. 로봇이 학습할 데이터의 부재입니다. 방대한 자료와 같은 텍스트로 학습하는 언어 AI 모델과 달리, 로봇은 물체를 집고 옮기는 ‘행동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런 행동 데이터는, 실제 현장을 경험한 기업만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두 가지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두 가지 부문에서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씨메스로보틱스와 NC AI의 피지컬 AI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씨메스로보틱스 X NC AI, 피지컬 AI 공동 연구개발 협약 체결
피지컬 AI 전문 기업 씨메스로보틱스는 산업 특화 AI 전문 기업 NC AI와 ‘피지컬 AI 기반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 기술 공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피지컬 AI 기반 공동 연구개발과 핵심 기술 및 연구 성과 공유, 차세대 로보틱스 솔루션 발굴과 기술 고도화를 함께 추진합니다.
목표는 분명합니다.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피지컬 AI 로보틱스 솔루션을 함께 만드는 데 있습니다.
두 회사는 각각 어떠한 역할을 맡나요?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사 ‘역할의 결합’입니다. 두 회사가 가진 기술력이 서로의 빈 곳을 정확히 채웁니다.
■ 씨메스로보틱스 - 현장 데이터와 실증 역량
씨메스로보틱스는 3차원 비전 기술과 AI 기반 로봇 정밀 제어기술로 제조・물류 현장의 비정형 작업을 자동화해 오고 있습니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비전 학습 데이터 및 로봇 운영 데이터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환경으로 연결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또한, 씨메스로보틱스는 VFM(Vision Foundation Model), RFM(Robot Foundation Model) 등 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한 AI 모델의 산업 현장 실증과 고도화를 맡습니다.
■ NC AI - 월드 모델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NC AI는 월드모델(World Model)과 RFM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드모델은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상태를 예측하는 기술입니다. 현실을 정밀하게 묘사한 가상환경에서 로봇을 학습시키고,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을 말합니다.
이번 업무협약이 가리키는 피지컬AI 기대효과
현장 데이터를 가진 회사와, 그 데이터를 가상환경에서 증폭하는 회사가 만났습니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모아 '선순환 개발 체계'를 함께 구축합니다. 현장 데이터는 가상환경을 더 정교하게 만들고, 정교해진 가상환경은 강화된 모델을 다시 현장으로 내보냅니다. 이 순환 구조는 피지컬 AI 업계의 오랜 과제였던 학습 데이터 부족과 Sim-to-Real 격차를 좁히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솔루션 도입 기업에도 의미 있는 소식인데요. 가상환경 검증이 정교해질수록, 로봇을 실제 현장에 투입하기까지 겪는 시행착오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씨메스로보틱스 이성호 대표이사는 "씨메스로보틱스의 피지컬 AI가 NC AI의 강력한 AI 소프트웨어와 결합될 때, 실제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이 완성됩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파트너십이 아니라 현장 데이터와 기술이 오가는 협력 모델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NC AI 이연수 대표 역시 "양사의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의 실제 산업 적용을 확대하고, 제조·물류 환경의 지능형 자동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든 피지컬 AI 협력 생태계
글로벌 제조·물류 산업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환경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가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해외 빅테크가 이 분야를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 두 곳이 자체 기술로 협력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에 이번 협약의 의미가 있습니다.
양사는 제조·물류 산업을 시작으로 피지컬 AI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현장의 데이터가 기술을 키우고, 기술이 다시 현장을 바꾸는 순환. 씨메스로보틱스는 그 순환의 출발점인 '현장'에서 피지컬 AI의 상용화를 증명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