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메스, 창원 AI 팩토리 혁신 포럼에서 산업 자동화의 방향성을 제시
지난 10월, 창원에서 열린 ‘AI 팩토리 혁신 포럼’에서 씨메스가 ‘제조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The Future of Manufacturing Automation: When AI Meets Robotics)’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부산.울산.경남 및 전국 제조·기계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로보틱스를 통한 산업 혁신 방향을 모색한 행사로, 씨메스의 발표는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제조 산업의 다음 10년, “지능형 자동화가 표준이 된다”
씨메스 마케팅부 오중석 부장은 오후 첫 발표에서 “제조 산업의 미래는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사 BCG와 McKinsey에 따르면, 제조 기업의 숙련 인력 부족은 전 세계적인 과제이며, 자동화 없이는 리쇼어링(생산기지 회귀)의 상당수가 불가능하다고 분석하였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AI 로보틱스는 비용 절감, 품질 개선,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해결할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D 비전 + AI + 로보틱스 : “See. Think. Move.”
씨메스는 3D 비전, AI, 산업용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합해 사람의 눈(See), 뇌(Think), 손(Move)을 대체하는 지능형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 세계 80여 고객사에 1,500대 이상의 AI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를 넘어 미국, 베트남, 중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제조업의 과제: 인력난, 품질, 유연성
현재 국내 제조 현장은 숙련공의 40% 이상이 50대 이상이며, 청년층 유입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공장의 80% 이상이 여전히 기초 수준에 머물러 있기도 합니다. 씨메스는 이러한 현실을 “광학적 한계, 고난도 수작업, 다품종 소량생산, 인력난”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정의하며,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AI 기반의 차세대 자동화와 Physical AI(피지컬 AI)를 제시했습니다.
“사람처럼 보고, 판단하고, 움직이는” AI 로보틱스
씨메스의 AI 로보틱스 솔루션은 사람 수준의 정밀성과 유연성을 구현합니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Advanced Assembly Solution (정밀 조립·볼팅·마운팅 등),
Advanced Guidance Solution (디버링·디스펜싱·용접 등),
Pick & Place Solution (비정형 부품 이송 및 고중량 핸들링),
이 있습니다.
또한 SLAM(로봇의 자율 위치 인식)과 Anomaly Detection(이상 감지) 기술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불량이나 이상 패턴을 자동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자동화가 해결하지 못했던 ‘비정형 공정’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 기술입니다.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
씨메스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로우를 강조합니다. 실제 글로벌 신발 제조 기업은 씨메스의 3D 비전 기반 로봇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디자인이 제각각인 신발 생산 라인에서도 유연한 다품종 자동화를 구현했습니다. 사람은 품질 판단과 보정 작업을 담당하고, AI는 숙련자의 경험을 데이터화 해 반복 자동화함으로써 작업자는 ‘품질 감독자’로 역할이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비정형 물체 인식과 정밀 가이던스에 특화된 지능형 제조 로봇 시스템은 특히 복잡한 자동차 생산 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정밀 3D 비전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결합해, 기존에 사람이 수행하던 고난도 조립·검사 공정을 자동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로봇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에너지 사용 효율, 공간 최적화, 작업 안정성까지 고려한 통합형 스마트 제조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었죠. 이 과정에서 로봇은 정밀 작업자 역할을 수행하고, 사람은 품질 감독자와 문제 해결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새로운 협업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2차전지 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씨메스의 3D 비전 검사 로봇은 초당 수천 프레임의 이미지를 분석해 불량을 조기 감지하며,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구조를 통해 검사 정확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 배터리 기업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죠.
AI 로보틱스,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든다
이번 창원 포럼에서 씨메스는 AI 로보틱스가 한국 제조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핵심 해법임을 강조했습니다.
오중석 부장은 발표를 마치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AI와 로봇이 만나면 기존에 불가능했던 상당수의 공정들이 자동화가 가능해집니다. CMES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이며, 앞으로도 제조 산업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할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이번 창원 포럼을 통해 씨메스는 ‘AI 로보틱스로 산업의 본질을 혁신한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CMES는 앞으로도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지능형 자동화의 미래를 열어가며, 국내 제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제조 자동화의 여정에서 여러분의 단 하나의 자동화 파트너가 되겠습니다.”